독자 상담 게시판
친구를 자꾸 놀리는 아이
안녕하세요 선생님..
또 답답한 마음에 선생님을 찾습니다.
2학년 남자아이구요.
1학년 입학 초부터 수업시간에 너무 많이 떠들고 산만하다고 선생님께 지적을 받았는데, 2학년 선생님께 또 지적을 받아 고민하다 들어왔는데 저와 똑같은 고민으로
선생님께 상담 요청하신 엄마가 계시더라구요.
그런데 저희 아이는 수업시간에 떠드는 것도 문젠데 더 심각한건 아이들을 자꾸
놀리는 겁니다.
1학년때 선생님께서 떠들고 말을 함부로(!!)한다고 지적 하셨고 반 친구들은 저희아이가 자꾸 놀려서 싫다는 거예요.
2학년 담임 선생님은 수업시간에 심하게 떠드는 것만 지적을 하셨구요.
말을 해야 할때와 하지 말아야 할때를 잘 구분 못하는거 같다고 하시네요 ^^;
어제도 친구와 싸워 얼굴에 손톱자국을 남겨왔습니다.
싸운 이유는 저희아이가 친해지고 싶은 친구(다른반 친구)가 있어 그 친구와 더 친하게 지내려고 점심시간에 복도에서 "못생긴 OO야"하고 불렀답니다.
자기는 아는척 하려고 부른건데 주먹이 먼저 날라왔데요.
두분 선생님 모두 다른건 다 잘 하는데(!) 너무 말을 많이 한다고 고쳐야 할거 같다고
하셨어요.
"저녀석 회장시키면 잘 하겠다" 생각 하셨다가도 저희아이가 입만 열면 "아니다"라고
다시 생각 하신데요.
선생님..언어폭력이 더 무섭다고 하는데
수업시간에 자꾸 떠들면 수업에도 방해가 되고 집중력도 떨어지고
그렇게 되면 성적도 좋아질수 없을거 같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!
또 어제의 싸움처럼 본인이 약간 억울하다 생각이 들면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
막 울어 버립니다. 학교에서 우는 모습도 친구들한테 너무 자주 보이고 있어요.
전 아이가 그렇게 감정에 복받쳐 우는것도 너무 속상하고 화가 납니다.
선생님~전두엽 발달이 아이들 한테 굉장히 중요하다고 하고 전두엽이 제대로 발달하지 못하면 충동억제가 제대로 되지않아 사회적으로도 무리(!!)가 될수 있다고 하는데
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들 전두엽발달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수 있을까요..
친구를 놀리는 건 공감능력 부족 탓, 사회성과 공감능력 길러주세요
— 손병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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